Daum-Lycos 개발자 컨퍼런스 2007 -Day1

멀리 북경으로 향한다.
반도의 땅에서 대륙의 땅으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설래임반 기대반으로 기다리는 내둥
흥분과 기대의 도가니였다.
마치 그곳에가면 내가 꿈꿔오던 유토피아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나는 그곳을 향해 한걸음씩 한걸음씩 내 딛었다.

사실 출발전에 내심 이번컨퍼런스를 기대했던 이유중 하나가 장소가 북경이라는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변화의 속도가 빠른 도시, 그러면서 다양한 모습을 담고있는 도시를 보게
된다는것에 대해 무척이나 고무된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무된 기분과 흥분이 이번컨퍼런스를 기대에 차게 하기에 충분했다.

공항은 생각보다 멀어서 도시가 잠에서 깨기전에 난 이른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을 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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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태워 대륙으로 인도할 비행기는 아시아나!
약 1시간 50여분의 비행이지만 비행기는 우리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참 많은 화물을 채워넣었다. 
공항에 올때마다 느끼는 색다른 기분중에 하나는 "과연 저 무거운것이 하늘에 뜰까?" 다.
참 바보같겠지만 나는 아직도 그것이 매번 신기하고 그 신기함에 몸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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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서울 기점에서 -1을 한 베이징에 도착한  시간은 11시30분이였다.
우리가 알지 못한사이에 TR본부에서는 차량을 배정하고 원할한 진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컨퍼런스의 메인스테이지인 북경쿤룬(北京昆??店) 으로 이동하였다.

신기한 세상에 진입한 벅찬 감동때문이였을까?
차안에 탑승한 많은 사람들은 잠시 수다를 아끼는듯 하였다.
나역시 여태 일했던 사람들과의 대화보다는 북경의 거리와 시내를 보는데 여념이 없었다.
나무의 조림된 상태, 건물들의 모습, 간판, 사람들, 눈에보이는것이 이야기하는 중국의 현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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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사뭇다른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어느덧 중국의 6성급호텔에 도착하기에 이르럿다.

오아시스가 왜 빛이나는줄 아는가?
그것은 사막 한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쿤룬호텔에 적절한 비유일텐데 도로를 달리며 봤던 실상과 정 반대된 훌륭한 호텔이기 때문이다.
반듯하고 화려하고 잘 정돈되어있으며 중국안에 있지만 싼티나지 않는 호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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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일정은 자금성 투어였다.
도착하자 마자 무슨 여행이냐 싶겠지만 어쩌면 중국을 먼저 아는게 가장 이번 컨퍼런스의 또다른
매력이라는 시각으로 본다면 적절한 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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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황제"를 보게 되면 작은황제 푸이가 매섭고 차가운 붉은 벽 사이에서 자라는것을 볼 수 있다.
푸이는 높은 담장 안에서 중국의 변화에 외면당하며 오로지 마지막 황제의 길을 외롭게 강요받게 된다.
사실 영화속에서는 그런 푸이의 외로움과 적막감을 몰랐다.
그리고 그토록 그 붉은벽이 얼마나 무섭게 다가오는줄 몰랐다.
하지만.. 하지만.. 직접 보니 그 붉은 벽은 정말 거대하게 나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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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람의 6~7배즘 되는 높은 높이 그리고 무섭게도 붉게 칠해진 그 모습!
제국의 심장은 바로 그렇게 생겼다.
더불어 기와는 어떠한가?
지금이야 세월앞에 사그러드는 과거가 되어가고 있지만 내가 봐왔던 검은색 청색 단청이 아닌 황금색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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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랐다. 정말 남달랐다.
대륙을 통치했다는 천황의 권위가 과연 어느정도였을까 감해 생각해보게 하는
아찔할 정도의 넘실대는 불은담위에 황금색 기와들의 천지였다.
더불어 밟는 모든 발믿에 블럭은 대리석이 아니던가!

우리나라도 대리석을 구할 수 없어 화강암으로 석굴암을 만들어 나름의 석공의 기술을 선보였다고 하지만
중국은 구하기도 힘든 대리석을 중국대륙에서 구하여 그들의 수도의 바닥을 다지고 있으니
정말 당시 천황의 권위와 위용은 대단하기 이를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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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자금성 북쪽에서 천안문 광장 쪽으로의 구경을 하는 도중에 비가 왔다.
모두들 우비들을 챙겨입고 하나둘씩 천안문을 빠져나갈줄 알았는데 사람들은 되려 천안문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국기 하강식을 구경하기 위해서 그들은 비를 맞으며 서 있다고 한다.
국가!
비를 맞으면서 국기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은 서 있는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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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국가란 바로 그런것 이였나?
국민의 절대 신임만을 먹으며 닫을 수 없는 저 높은 장대끝에서 그 누구나에게 환히 보이는 자리에서
국민을 위해 홀로 서있는 저 깃발과도 같은게 국가란 말인가?
나도한명의 국민이지만 이처럼 국민이 국가를 신임하는것은 나로하여금 느끼게 하는게 참 많았다.

비오는 북경~!
과거에 왕은 붉은 벽안에서 홀로 모든일을 하는 보이지 않는 손 이였다면 이제 그 손은 깃발이 되어 하늘위에서
펄럭이고 있다.

다음 일정은 왕푸징거리였다.
한번즈음 이곳에 와본 사람들이라면 화려한 백화점과 허름한 먹거리 시장을 봤을 것이다.
내경우도 화장실이 급해서 백화점에 잠시들렀었는데.. 사실 이곳에서 느낀것은
"여긴! 한국이다!" 였다.

제품의 데코레이션 형태와 점원들의 메너, 상품의 질과 손님들의 기본 드레스 코드들을 본다면
저가제품 생산하는 중국이라 보기 힘들었다.
아마도 중국은 5년정도 지난다면 한국정도의 소비패턴은 분명히 지닐것으로 보였다.

자~
기대하는 왕푸칭거리의 먹거리이다.
가기전에는 먹겠다고 했지만 가고나면 결코 먹기 힘든 왕푸칭의 먹거리!
사진으로 보자!
정말 저런것들을 맛있게 먹는 중국인들과 몇몇 외국인들에게 깊은 찬사를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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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일정이 모두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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