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라는것은 불필요한것을 줄이고 장점인 부분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나의 생각으로 본다면 Ruby on Rails 은 WEB의 진화의 과정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봐야할것 같다.
script/generate 라는 이 마법과도 같은 단순한 명령어가 만들어 내는 web프로그램의 세계는
생각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나는 Ruby on Rails의 Cookbook만을 가지고 5개의 step을 밟아 보았다.
당시 아무런 사전적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Ruby on Rails의 단순히 구동되는 모습을 보고 "해봤다!" 라는
개인적인 작은 목적에 다다른적이 있었다.
그 이후 쉽게 구할 수 있는 레퍼런서의 부족으로 Ruby on Rails의 진도를 잠시 중단했었다.
그리고 맞이한 바로 이책!!
솔찍히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Ruby on Rails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아니 진작 책을 봤더라면 Cookbook의 레벨에서 바로 한단계 진일보 했었을 꺼라는 생각이 불쑥 불쑥 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혹시 이 서평을 읽는 분들중에 나와같이 Cookbook만을 연마한 사용자라면 개인적으로
이책을 추천해 보고 싶다.
책은 CookBook에 없는 다양한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 엑티브 레코드의 속성과 기본 구성
- 스캐폴딩이라는 새로운 접근과 DB들간의 접근
- 뷰 확장하기를 통해 pulic 폴더 그리고 이미지 ,css들이 놓이는 위치설정
- ..
그 이상 참 많은것들이 담겨져 있다.
CookBook이 맞보기 레시피라면 책은 레시피가 만들어진 상세 메뉴얼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수준이 이렇다 보니 얇은책!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게 사실이다.
TDD나 리스크 관리처럼 술술술 보여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루비를 이용한 빠른 개발을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역시나 또한번 추천드리고 싶다.
책을 이용해서 운영툴을 만들 었다.
가용 간은 1달여..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는 나 혼자 뿐이였으며 나또한 다른 업무까지 병행하는 상황에서 운영툴 개발은
매우 어려운 난재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준의 output은 생산이 되었고 나는 그 성공요인을 Ruby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Ruby on Rails이 만능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운영툴과 같이 훌륭한 디자인이 피요하지 않는 서비스에서는 충분한 빛을 발휘한다고 본다.
물론 멀티 DB나, nil 처리 등과 같은 까칠한 풀어야할 숙재가 있긴 하지만
이또한 찾아내는데 큰 매력이 있는것 같다.
끝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정가 2만원.. 아~! 정말 IT서적은 비싼게 흠이다.
CookBook URL : http://www.onlamp.com/pub/a/onlamp/2005/01/20/rails.html?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