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트가 되어온 서적들은 CEO, 리더, 경영서적 위주의 편재가 중심이 되었다.
하지만 팽은 위에 언급한 서적류와는 다르게 아래에서 위를 향해 바라보는 서적이 중심 키 포인트라는데
팽이 가진 장점을 들 수가 있다.

성공하는 CEO는 언론에 많은 극찬과 많은 서적으로 우리는 오랜동안 봐 왔다.
그럼 세상은 꼭 성공하는 CEO만 조명되어야 하는가?
적어도 팽 에서는 CEO는 조연에 불과 하다. 팽에서의 주연은 직원이 주인공이다.

팽의 접근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제 1장에서 사람에 대하여 분리하는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있다.
베이붐 세대, X 세대, 넥스트 세대 등과 같이 연령을 중심으로 각 세대가 가지고 있는 보편화된 가치관을 언급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인 사람을 분류하는데 있어 나이를 가지고 세대를 구분하는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팽은 그 분류법이 바이블이나 되는것 처럼 책 가장 앞장에 위치시켜 놓고 있다.
일정 부분은 다소 공감이 가는영역도 있지만 또 어느 부분은 공감이 가지 않는부분도 있다.
예를 든다면 1980년대생들을 베이붐으로 편입시켜놓고 "과시적 소비의 시대"라고 부르고 있다.
과연그럴까?
과연 그들이 과시적 소비의 세대라면 한국이 2차대전 식민지 국가중 지금같은 경제국가가 되었을까?
과연 그들이 낙관주의적 사상의 세대라면 중동의 전란틈안에서도 포크레인을 운전했을까?
다소 격한부분이 있긴 하지만  팽은 저자가 살고있는 나라 미국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여하튼 다시 팽으로 촛점을 모아보자.
팽에서 언급하고 주요촛점은 우선 자기발전이다.
우리나라의 토사구팽(兎死狗烹)에서는 버려지는 강아지 취급이지만 책은 결코 버려지는 팽의 이야기만
하지는 않고 있다.
서평자가 다시 책 제목을 만들어 낸다면 "회사가 필요한 인재가 되는법" 이라고 봐야 더 정확한 서적인것 같다.

자 그럼 팽의 내용을 보도록 해보자.
팽은 다양한 장르의 리더계층에서 요구하는 종업원의 모습을 이야기 나열하고 있다.
그 수많은 사례를 수집하는것도 일이였을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이 책에 거론이 되며
이상적인 회사 구성원의 모습과, 자아성찰의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목차에 다 나와있다고 볼 수 있다.

1. 왜 회사가 당신 없이 살 수 없게 해야 할까?
2. 상사의 특징을 파악해서 그가 당신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3. 관리하기 까다롭지 않은 직원이 되도록 하라
4. 상사가 지시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먼저 찾아 처리하라
5. 받고 있는 월급과 창출해 내고 있는 가치의 대차대조표를 그려보라
6. 꼭 필요한 직원이 되고 싶다면 회사의 주인처럼 행동하라
7. 잠시 머물 직장이라 하더라도 평생직장처럼 일하라
8. 회사에서 가장 믿을 만한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라
9. 실수를 피하지 말고 제대로 실수하는 법을 배워라
10. 자신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라
11.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라
12.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 위치에서 전문가가 되어라
13. 자만심을 버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14. 성공은 스스로 만드는 것, 자신의 운명을 책임지라
15. 학벌이 당신의 가치를 보장해 준다고 생각지 말라
16. 학습된 무력감의 포로가 되지 말고 기회가 오면 붙잡아라
17.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직원이 되도록 하라
18. 가치 있는 직원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이상이다.
이상 18가지 행동에 사실 책의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기에 추가로 사족을 하나 더 달게 된다면 가장 맘에드는 챕터는 16번이다.
"인생이란, 원래 공평치 못한것이다, 극복하라"  (23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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