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그는 의사! 아니 의학공부를 위해 14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그리고 그는 그 투자를 버리고 안락한 삶을 뒤로하고 백신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백신프로그래머로 휘날렸을 무렵 그는 상장과 대박레이스를 뒤로하고 경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책에 나와있지 않지만 그는 벤쳐케피탈 운영을 위해 다시 외국에서 경영공부를 하고있다.
매번 한번진입한 길에서 최고의 경지에 다다라 놓고선 안락함을 항상 뒤로하고
다시또 새로운것을 새로운것을 찾는 이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사실 내가 책을 읽었던 목적은 위와같이 안철수 개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요령으로
이책을 선택 했다.
분명 AhnLab의 ceo는 방황하는 인생이다. 하지만 늘 성공을했다. 궁금하지 않은가?
늘 이기는 게임만 하고 더불어 유리한 상황에서 절대 주머니체우는 이속의 풍요로움을 누리지 않는
그는 바보이거나? 이사회의 선구자이다.
서두가 다소 길었던것 같다.
책을 이야기 해본다면 책은 맘먹고 하나의 커다란 줄기에 테마를 가지고 써내려간
정결한 책은 아니다. 가만히 책을 보면 매일 매일 같이 써내려간 일기형식의 자신의 감정을
"지금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이미 다른 서평자분들이 약간 볼맨소리로 이야기 하는것처럼 경영서적류에 비하면 품질이 의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서두에 밝힌것 처럼 왜! 그가 손을 데면 성공하는지 그 단순하고도 깊은 노하우는
이 책에 고스라니 담겨져 있다.
우선 난 이책을 보고 깜짝놀란건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 열기라는 책에서 언급한 38인의 목격자 이야기가
나오는것을 보고 마치 "링크"에서 언급한 지식의 연속성을 느꼈다. 역시나 모든 지식은 결국 일맥
상동한다는 대학시절 교양철학교수의 핏대높인 강의가 떠오르는 순간이였다.
-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도 참 재미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상상이 잘 되어 읽을때 찜찜했었음)
이후로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책은 CEO 안철수의 다이어리를 보는듯한 느낌을 들게해 주었다.
어떤것은 나의 고민의 깊이와 별반 다를것 없는 내용도 나오면서도 어느 부분에 가서는
CEO다운 면모를 보이는 부분들도 다양하다. (도요타 벤치마킹, 안랩의 인재상, 작은조직과 큰조직의 차이점...)
1부는 비지니스 원칙에 대한 내용이다.
조직관리, 안랩이 추구하는 방향, 기업의 가치, CEO의 덕목, 관리가 가져야한 소양 등등...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런 일반적인게 안랩에 녹아있다면
별것아닌 구슬서말이 모여 예쁘게 꿰어졌다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부는 IT강국으로 가는 저자의 내용이다.
프로그래머 소양, 프로그래머 진화과정과 같은 내용이 초반을 장식하지만 역시 보안회사의 CEO답게
대부분이 보안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이 많다.
아마 많은분들이 2부에서 약간 좌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3부는 글로벌시대의 성공이지만 저자가 보는 눈이 맞을것이다.
같은 현상을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는 느낌이 어떠할까?
마치 스스로가 3자가 되어 한국사회를 조명한다면 무슨 말을 하고싶을지가 3부에 기록되어있다.
4부는 가장 페이지 양이 작지만 정말 AhnLab의 ceo가 방황하는인생인데 성공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흔하디흔한 말장난으로 말하는 4부가 아니다.
경험을 해본자가 이야기 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다.
책은 숨은 옥석찾아보기와 같은 지식이 숨어져 있다.
그리고 선택마다 성공을 동반하는 AhnLab의 ceo이기전에 한 남자의 태도도 담겨져있다.
위의 2가지만으로도 이책은 가치가 있다고 서평자는 본다.
끝으로 AhnLab의 ceo가 매번 선택하는것 마다 성공하는 이유의 답이 적힌 page를 알려줘본다.
246page ~ 250page
공감이가는 책 내용 : "장수에는 다섯 가지 위험한 유형이 있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장수라면 죽이기 쉽다.
자기만 살려고 애쓰는 장수는 포로로 잡으면 된다. 화를 잘 내는 장수는 모욕을 주면 된다.
청렴결백한 장수는 욕을 보이면 된다. 백성을 사랑하는 장수라면 백성을 괴롭히면 된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 장수의 약점을 잘 살펴서 이를 역 이용하면 된다." 123page (이후의 설명이 더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