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고 깊게 생각하는 책들중에는 Spencer Johnson 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치즈)"
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옮겨다니는 치즈를 향한 쥐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쥐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현재의 모습이 쥐들중 누구와 가장
흡사한가 비춰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바로 그 저자의 책 "선택" 이다
"선택"은 주인공이 내가 되어 책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얻는 전개방식이다.
기존의 "치즈" 와 다른 전개방식을 선택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주는 느낌은 "치즈"가 주는 느낌 만큼이나 편안하면서 단호하게 다가 온다.

"선택"은 우리가 살면서 맞딱드리게 모든 선택의 과정에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이것은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을 놓고 고민하는 어려움에 대한 길잡이고
가판대에 화려한 옷으로 치장한 신문중 어떤것을 고를지에 대한 가이드이며
새면대에서 양치를 먼저 할지 새수를 먼저 할지 고민에 대한 작가가 제공해주는 작은곳에서도 펼쳐지는 선택이라는
갈등을 해소시켜주는 가이드 이다.

" 500원이 있다. 가판대에 진열된 신문중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_-a "

"선택"의 방법으로 선택해 보도록 한다면
 > 내가 정말 필요한것이 무엇인가? (명제를 단순화 시킨다.)
 - 요즘 경제의 흐름을 알고 싶고 더불어 새로운 뉴스도 알고 싶다.
 > 정보를 모아 선택의 폭을 넓힌다.
 - 스포츠 서울, 매경, 한경, 조선, 동아, 등등의 신문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 미리 충분히 생각한다.
 - 오늘은 꼭! 경재신문 봐야지, 몇번 화려함에 속았지만 이번은 아니야!!
 > 내 직관을 믿는다 ^^
 - 내가고른 신문이 재일 재미있어^^

후후 조금 우습지만 500원의 결정에도 이렇게 깊은 사유의 미학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선택"은 모든 결론에 후회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돌아와버린 선택의 갈림길에서 후회는 갈길을 지연시키는 뒤돌아 보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책에서 제일 맘에드는 구절을 적어놓아본다.

- Spencer Johnson 의 선택 -
나는 우유부단하지 않으며
중요한 부분이 빠진 어중간한 결정을 하지않는다.
나는 이 확실한 시승템의 두가지 부분을 모두 사용해
즉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한다.
나는 스스로 실제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머리를 써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개읹겅니 질문을 던져 내 마음에 묻는다
그런후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더나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한다.
책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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