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마도 나 이외의 다른사람에게 느껴지게 하는 나만의 이미지 라고 볼 수 있는게 카리스마 일것이다.
따뜻한 카리스마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때 시린겨울 따뜻한 난로를 연상케하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 카리스마는 강인함, 압도, 아무도 인접할 수 없는 절대 가지 등등으로써 매우 고독하면서도
냉철함이 요구되는 단어로 각인되어왔었 는데 책 재목부터 다소 신선하게 다가오게 되었다.

책을 열어 한장 한장 읽어나가면서 많은 기업과 CEO들의 이미지메이커로서 활동한 저자의
경험을 기반으로하는 내용들이 쉽게 쉽게 다가왔다.  역시 직무노하우 서적의 장점을 100% 잘 담아낸것이
본 책을 읽고난 뿌듯한 느낌이였다.

책은 저자가 이야기 하고싶은 "따뜻한 카리스마"의 구성소요를 1부에 담고 있고
제 2부로는 우리가 알고있는 사회각계층의 리더들의 카리스마와 그들의 케릭터를 분석평가해주고있다.
제 3부에 가서는 1부와 2부에서 말한 것을 종합하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지는 방법 말해주고있다.

개인적으로 제 2부(이 시대 따뜻한 카리스마들이 성공하는 이유) 가 가장 맘에 들었던것으로 기억된다.

2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TV와 각종 메스컴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과 기업의 리더들이다.
1부와 3부의 내용은 해외의 자기경영서적에서 풍기는 내용들이 언뜻언뜻 나타나지만 2부의 내용은
우리가 알고있는 리더들의 단편적인 모습이아닌 분석적인 모습을 저자가 그려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바라보는 많은 시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살아가는가..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대중 혹은 직원들에게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리고 앞으로의 자신을 위해 어떠한 이미지 관리와 자기관를 해나가고 있는가..

사실 2부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은 항상 따뜻한 카리스마 를 가지는것은 아니다.
아나운서 손석희씨이 경우에는 촌철살인의 백미를 달리는 사람으로써와 무료강의도 서슴치 않을만큼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그려내고 있다.
성악가 조수미의 경우에는 어디서나 당찬 기백을 가진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강인함 2가지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책을 모두 읽어나갔을 무렵 나에게 문득 드는 질문이 있었다.
따뜻한 카리스마만 있으면 정말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까?
한참을 생각해보고 내가 내린 답은 No! 였다. 
서평자의 생각으로는 따뜻한 카리스마의 구성요소는  따뜻함과 카리스마! 2가지를 가져야 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책은 사람들이 간관해버리는 "따/뜻/함/" 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다.

이책은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계층이 읽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조직내 리더층이 보면 그들이 가져야할 소양들이 나열되어있고
조직내 중간층이 보면 그들이 조직을 소프트하면서 단단하게 만드는 자신의 역할을 보게 만들며
조직내 신입층이 보면 목표와 목적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해준다.

따뜻한 봄날.. 이 계절에 맞는 따뜻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서평자의 절대 공감 : 口羅 (47page)
서평자의 절대 공감 :  내가이곳에 있는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지 (1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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